의료 학술대회에 패션·체험 콘텐츠 더했다…KORA 추계학술대회 성황
프랭커스 모델 50여 명 이색 런웨이…‘골드스타 부스를 찾아라’ 보물찾기도 호응
대한미용비만재생의학회(KORA)가 주관한 ‘2026년 대한미용비만재생의학회 추계학술대회’가 지난
10월 11일 서울 코엑스 E홀과 컨퍼런스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미용·비만·재생의학 분야의 전문 지식과 최신 정보를 공유하는 학술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의료 관계자와 참가 기업은 물론 인플루언서, 모델 및 다양한 분야의 참관객이 행사장을 찾아 활기를 더했다.
현장에는 관련 산업의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는 다수의 전시 부스가 들어서 장사진을 이뤘다. 참가 등록부터 학술 프로그램,
전시 관람과 이벤트 운영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으로 구성된 동선과 현장 관리도 원활한 행사 진행을 뒷받침했다.
프랭커스 모델 50여 명, 기업과
관객을 잇는 런웨이
이날 프랭커스(PRANKERS)는 약 50명의 모델이 참여한 특별 패션쇼를 선보였다. 모델들은 개성 있는 워킹과 퍼포먼스를
통해 학술대회 현장에 역동적인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참여 기업의 브랜드와 메시지가 담긴 폼보드를 든 모델들이 런웨이에 등장하는 이색적인 연출이 펼쳐졌다.
전시 부스에 머물러 있던 기업 홍보물을 패션쇼의 시각적인 콘텐츠로 확장하면서 기업과 관객을 자연스럽게 연결했다는
점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번 무대는 패션쇼를 단순한 볼거리로 활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참여 기업과 제품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새로운 현장
마케팅 모델을 제시했다. 모델들의 전문적인 워킹과 기업별 홍보 메시지가 결합되면서 전시 부스에 대한 관객의 관심도 높였다.
“골드스타 부스를 찾아라”…보물찾기로 전시장 활성화
전시장을 직접 돌아보며 참여할 수 있는 보물찾기 콘텐츠도 눈길을 끌었다. 모델과 인플루언서 등 약 100명이 참여한
이번 이벤트는 미션을 수행하며 다양한 홍보 부스를 방문하도록 기획됐다.
‘골드스타 부스를 찾아라’, ‘체험하고 추억을 남겨라’, ‘보물지도를 확인하라’ 등의 미션이 마련됐으며, 참가자들은 지정된
부스를 찾아 제품과 서비스를 체험하고 미션카드를 제시한 뒤 선물을 받았다.
게임 형식의 프로그램을 전시 홍보에 접목함으로써 참가자들의 능동적인 이동을 유도하고, 기업 관계자와 관람객이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는 평가다. 참가자들이 현장 체험을 사진과 영상으로 기록하면서 온라인 홍보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였다.
학술·산업·패션 결합한 새로운 행사 가능성
이번 KORA 추계학술대회는 전문 의료인들의 학술 교류를 중심으로 관련 기업의 전시와 체험 행사, 인플루언서 콘텐츠
및 프랭커스 패션쇼를 결합해 기존 학술행사의 외연을 확장했다.
기업에는 제품과 브랜드를 효과적으로 알릴 기회를, 참가자에게는 전문 정보와 현장 체험을 함께 제공했다. 여기에 모델과
인플루언서가 매개 역할을 담당하면서 학술대회와 전시 부스 사이의 접점을 넓혔다.
특히 프랭커스의 폼보드 패션쇼와 보물찾기 프로그램은 기업 홍보를 관람객 참여형 콘텐츠로 전환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전문 학술행사에 패션과 체험형 마케팅을 접목한 이번 시도가 향후 의료·미용 분야 전시행사의 새로운 운영 사례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인다.

